adma and eve
March 9, 2015 | by B2B Missions
[B2BM칼럼] 인간이 하나님의 교회를 망칠 수 있는가?

창조 여섯째 날,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만드시고 그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습니다 (창2:8). 하나님은 에덴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셨고 (창2:9) 첫 인간인 아담과 이브는 그것을 한 없이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과도 언제든 교재를 나눌 수 있었지요. 자신들이 원하든 하나님이 원하든 누가 먼저랄 것이 없이 원하는 그 때 모든 것이 가능했지요. 하나님과 인간에게 사이에는 ‘소통’이라는 단어가 필요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소통’이란 ‘불통’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불통이란 존재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인간들이 하나님께서 금하신 유일한 금기사항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만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뱀의 유혹에 넘어갔다고 생각하지만 인간들 내면에 있던 ‘욕망’이 그것을 먹게 한 것입니다. 뱀은 곁에서 그들에게 그러한 욕망이 존재함을 알려 주었을 뿐이지요. 문제는 그것을 따먹은 뒤에 그들에게는 엄청난 변화가 나타났난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 ‘판단력’이 생긴겁니다. ‘판단력’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을 인식하여 논리나 기준 등으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판단을 위해서는 사물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어떠한 기준에 의해 분별해 내어야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데 그것을 판단력이라 부릅니다. 잘만 사용되면 참으로 좋은 것이지요. 그런데 아담과 이브의 경우로 돌아가 보지요. 그들은 늘 벗은 채 살았습니다. 그 벗은 자신들의 모습을 인식하면서 살았지만 그것이 어떤 상태인지는 스스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논리’나 ‘기준’이 없었던 것이지요. 문제는 그들이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은 이후의 상태입니다. 그들은 사물을 ‘선과 악’으로 판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벗었음을 부끄러워한 것도,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이 생긴 것도 바로 그들 내면에 생긴 ‘판단력’이 자리잡은 이후였습니다. 그 일로 인해 그들에게 에덴은 더 이상 적합한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에덴이 황폐화되어서가 아닙니다. 그곳은 하나님과 인간이 아무런 허물이 없이 만나는 것이었고, 교제를 나누는 곳이었는데 인간들이 스스로 내면에 쌓은 담은 하나님과 인간간계를 동이 서에서 먼것같이 떨어뜨려 놓았기 때문이지요. 인간들의 스스로 높아지고자 하는 내면의 욕망이 오히려 인간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게 된 것이지요.

인간들은 착각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명예에 엄청난 손상이 오고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최초의 교회이자 교제의 터였던 에덴이 망가졌다고 말이지요. 이러한 논리는 인간들이 언제든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할 수 있고, 하나님의 것을 훼손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전제되었을 때 성립가능합니다. 하지만 인간들에 의해 명예가 훼손되고, 인간들에 의해 자신이 인간과 교제하기 위해 만든 그 터전이 훼손되고, 인간들에 의해 피로 사신 교회가 망가질 수 있다면 아마도 그분은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들이 만들어 낸 ‘우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 의해 어떤 손상도 받으실 수 없는 완벽하고 거룩한 분입니다. 그 하나님의 기본적인 속성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요즈음 한국에는 기독교라는 말이 ‘개독교’라는 말로 대체되어 불리우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모독을 당한다고 개탄을 합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하나님이 모독을 당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존재를 하나님으로 착각하여 믿는 ‘인간들’이 모독을 당하는 것이지요. 인간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정한 기준에 따라 판단을 합니다. 그것은 아담이 에덴을 쫒겨나게 된 근본이유이기도 하지요. 그 ‘판단’이라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다는 사람들의 행태’를 평가 해보니 ‘개독교’라는 답이 나온 것입니다. 아마도 세상의 그 판단이 옳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평가를 내렸어도 그렇게 내리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독교’는 이미 하나님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인간들이 서로를 향해 판단을 내리고 손가락질을 하는 것뿐이지요.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편을 나누어 싸우기도 하고, 더 이상 그런 꼴을 보기 싫다고 아예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기독교가 성장동력을 잃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갱신을 하고 회복을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도덕적으로 스스로를 온전히 세우면 사람들이 다시 교회를 찾을 것이라고 외치는 분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맞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은 한번도 자신의 교회가 훼손당한 적이 없고, 하나님의 그 교회는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하나님의 계획대로 푯대를 향하여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아둥바둥 싸우든,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으로 한 껏 포장을 하든 말든, 그것은 그들 인간들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이 하나님이 만드신 그 에덴을 절대 훼손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에덴을 포기하고 새로운 에덴을 만드시는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새롭게 창조된 그 에덴에 속한 자들은 그 에덴이 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립니다 (롬14:17). 그 에덴에 속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이 포기한 그 망가진 에덴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지요. 당신은 어느 에덴에 속했습니까? 정말 그리스도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고 있나요? [B2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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