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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1, 2015 | by B2B Missions
요한웨슬리의 회심-당신은 예외일까요?

그리스도인 이라면 누구나 요한 웨슬리에 대해 한번쯤 들어 보았을 겁니다. 그는 감리교의 창시자이자 개신교의 거장입니다. 요한 웨슬리의 삶을 보면 한편의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합니다. 하지만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난는지 아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지요.

요한 웨슬리는 1703년 6월 17일 영국 노스 링컨셔에 있는 엡워스 (Epworth)에서 영국교회의 목사인 아버지 사무엘 웨슬리와 신실한 신앙이었던 어머니 수산나 웨슬리 사이의 19명의 형제중 15번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아주 신실한 어머니 수산나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열정적인 믿음생활을 하였습니다. 그가 어린시절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만나기 전, 그러니까 구원을 받기 전에 한 활동들에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 어린시절 신앙심이 좋은 부모 밑에서 신앙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2. 1720년 17세의 나이로 옥스포드대학에 입학하여 캠퍼스내 경건운동을 이끌었습니다.
    1. 매우 규칙적이고 경건적인 생활을 통해 감리회(Methodist)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 매일성경읽기와 아침저녁으로 기도하여 몸에 밴 경건생활을 하였습니다.
    3. 헬라어 신약성경공부와 고전연구를 통해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4. 매주일 성찬식을 했으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금식을 하였습니다.
    5.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의 모든 죄악을 경계하면서 올바르고 순결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6. 가난한 사람들, 병든사람들, 그리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고 격려하였습니다.
  3. 어린시절 큰 화재로 인해 자신이 살던 집이 모두 불타 버렸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있던 가족 모두는 하나도 부상을 입지 않고 전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것을 하나님의 도우셔서 자신들이 목숨을 건진 것으로 믿었습니다. 이 사건은 그에게 엄청난 체험이었습니다.
  4. 1735년 아버지를 뒤이어 목사직에 올랐습니다.
  5. 1735년부터 1738년까지 선교사로 미국으로 건너와 인디안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요. 이 모든 것들이 그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의 일입니다. 그는 이러한 종교활동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가 확신이 없는 허울 뿐인 종교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그가 3년간의 인디안 선교에 실패하고 돌아오는 배 안에서 였습니다.

그는 영적으로 열매없는 빈바구니를 가지고 낙심한 채 영국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참담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벌이라도 내리는 듯 엄청난 풍랑으로 그가 탄 배를 덮쳐 왔습니다. 그는 마음 속으로 실패한 자신을 징계하시는 진노한 하나님을 생각하니 형언할 수 없는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마치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도망하던 요나같았습니다. “이대로 죽는구나.” 그의 마음은 절망감, 두려움, 하나님 앞의 심판에 대한 생각으로 거의 공황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 순간 이러한 풍랑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게 찬양과 기도를 올리는 한 무리의 그리스도인들이 그의 눈에 들어 왔습니다. “아니 저 분들은 어떠한 신앙을 가지고 있길래 이 극심한 풍랑에도 불구하고 저토록 평화로울 수 있을까?” 그 순간 그는 목사이자 선교사인 자신에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지도 못했고 자신의 내면 속에 구원의 확신도 없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요한웨슬리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만난 놀라운 체험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날 저녁에 나는 마지못해 올더스게이트의 거리에서 모이는 집회에 나갔습니다. 집회 인도자가 루터의 ‘로마서 주석’의 서문을 읽어 내려가고 있었죠. 9시 15분전후로 기억됩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 일으키시는 변화를 설명하고 있었을 때였여요. 나는 내 마음이 이상하게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나는 구원을 위해 오직 그리스도 한 분만을 의지해야한다는 확신이 들었으며, 그 예수님이 나의 구원을 위해 죄를 없게 하시고 죄와 죽음의 법에서 구하여 주셨다는 확실한 증거를 받았습니다.”

1738년 5월 24일 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날짜나 시간을 강조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날짜나 시간이 아니라 요한 웨슬리라는 한 골수 종교인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확실한 체험을 하였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나요? 웨슬리는 목사였습니다. 그가 나중에 창시한 감리교도 그가 구원을 받기 이전에 이미 만들었습니다. 선교사였습니다. 그런 그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구원을 위해 오직 그리스도 한 분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으며 그 예수님이 나의 구원을 위해 죄를 없게 하시고  죄와 죽음의 법에서 구하여 주셨다는 확실한 증거를 받았습니다.”

여러분 요한 웨슬리의 이 고백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는 매일매일 성경공부를 했고, 설교도 했고, 전도도 했습니다. 그가 무엇을 전했을까요? 당연히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라는 사실을 전했을 겁니다. 그런 그가 이렇게 간증을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는 지식적으로 예수님을 잘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모든 죄를 용서했다는 사실도 지식으로 알았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이 자신의 것이 되지 못했던 겁니다. 예수님을 믿기가 쉽다구요? 알기는 쉬워도 믿어서 내것으로 만드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웨슬리는 자신의 삶을 통해 소위 성령의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당연히 대단한 신앙인이라고 존경심이 저절로 생깁니다. 요한 웨슬리 자신은 자신의 그러한 삶이 열매도 아니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도 아니며 단지 종교적 열심에 불과하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열매는 인간이 정하고 생각한 어떤 것들을 노력을 통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열매는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정하시는 겁니다.

예를들어보지요. 하나님은 원하시는 열매가 포도라고 가정을 해보지요. 그러면 누가 하나님의 뜻에 적합한 열매를 맺을까요? 당연히 포도나무입니다. 아마도 요한웨슬리는 자신에게 포도가 맺혔다는 것을 확신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엄청난 사건 앞에서 포도 열매음을 알았습니다. 왜냐아예그는 포도를 맺힐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가 포도나무가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포도열매를 맺히기 위한 전제조건은 포도나무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이 요한 웨슬리의 이야기를 한 사람 개인사로 치부해서는 곤란합니다. 당신이 성경에서 또는 교회를 다니면서 습득한 복음이 단순히 당신에게 여전히 이론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체면깎는 일이 아닙니다. 생명을 찾는 일이고 하나님께 칭찬받고 확신을 받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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