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January 3, 2015 | by B2B Missions
옛 자아를 버릴 수 있는가?

올해(2015년)들어 한국에서 ‘담배’가 가장 핫한 뉴스중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담배값이 엄청나게 인상되어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들이 대거 늘어 났습니다. 비용부담도 부담이지만 이제는 사회전체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죄인취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담배를 끊는다는 결심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가 1월1일을 기점으로 작심을 합니다. 아마도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고정관념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담배를 한번도 손에 대보지 않은 사람으로써 담배를 끊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해마다 새로운 결심을 하면서도 이내 다시 담배에 손을 대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참을성없음을 탓하기에는 무슨 엄청난 힘이 있는 것에는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작년한해는 [담배를 끊는데] 실패했고, 그래서 작년 전체를 리셋해 버리고 다시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것이지요. 매년 반복되는 것을 보면 담배가 문제가 있는 기호품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담배보다 더 끊기 힘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옛 자아, 죄성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 죄성은 비단 악한행위를 유발하는 인간의 본성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신앙생황을 하다보면 선한행실을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이 선한행실이 너무 지나쳐서 자신의 교만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능력으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그리스도의 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흠없는 거룩함보다는 자신의 행위를 바라보고 스스로의 행위를 온전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자신이 만든 온전한 옷을 입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려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러한 노력들로부터 모든 신앙의 문제가 출발한다는 점입니다. 인간은 인간의 노력으로 절대 자신의 옛자아를 죽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옛 자아를 죽이는 그 힘이 옛자아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른 옛자아가 기존의 자리를 차지하여 주인노릇을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율법적으로 완전해지려고 노력을 했고, 외견상 그들의 노력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들이 그들의 마음을 점령했는데 그것은 교만한 마음과 정죄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인간이 작심을 한다고 인간의 내면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옛자아를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어떻게 성령님에 의존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것 조차 우리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훈련하심에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맡긴다는 것은 자신의 무능에 대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능력이 아닌 성령님의 힘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하기 위해, 우리 안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고난이라는 풀무불로 우리를 연단하십니다. 고난은 우리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우리에게 있어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고난의 상황에 이르면 우리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것들이 생겨납니다. 그 때야 비로소 하나님께 온전히 의존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다시 담배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담배에 중독된 사람의 뇌는 자신에게 필요한 니코틴을 적어도 두시간에 한 번씩 요구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두 시간에 한 번씩은 반복적으로 담배를 피워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담배를 피운  사이는 두 시간 동안은 정상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 인간들 안에 있는 육적자아 옛자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매달리는 듯하다가도 얼마되지 않아 성령님이 아닌 자신이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신이 이루낸 성과를 챙기려고 하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쓰신 방법이 고난입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어떤 상황으로 몰고가시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이 고난 가운데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분은 축복받은 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간섭하셔서 육적자아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을 그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시는 것이니까요. 육적자아를 벗는 일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평생동안 이루어야 할 일입니다. 다른 말로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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