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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 2014 | by B2B Missions
예수님은 정말 마굿간에서 태어나셨을까?

크리스마스가 되면 주로 주일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연극 무대로 칸카타로 예수님이 태어나실 당시를 묘사합니다. 그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마굿간입니다. 어렷을 때부터 예수님이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것을 연극으로 보고 이야기로 듣고 자란 세대는 당연히 예수님이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이 마굿간에서 태어나셨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접하는 많은 분들이 의야해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굿간에서 태어나셔서 구유에 누이신 것이 아니야?”라고 말입니다. 어떤 분들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나셨든 아니면 다른 곳에서 태어나셨는 그 사실이 중요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있는 아주 간단한 사실 조차 오해 하는 것이 문제이지요. 지금부터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것이 아닌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2장 1절부터 7절까지는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게 된 배경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6절과 7절입니다.

“거기 있을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눅 2:6~7).

이 말씀을 읽고 우리는 몇 가지 질문을 던저 보아야 합니다. 첫째, “거기에 있을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라고 되어 있는데 거기에 얼마나 계셨던 것일까? 입니다. 요즈음처럼 컴퓨터 시스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갈릴리 나사렛에 살던 요셉과 마리아가 그곳까지 호적하러 온 이유가 그가 다윗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 많은 다윗의 후손들이 노인부터 갓 성년이 된 사람들까지 베들레헴으로 몰려 들었을 것입니다. 당시는 철저하게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였으므로 호적을 하더라도 요셉의 순서는 뒷순번이었을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그곳에 상당기간 머물럿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둘째, 당시에 베들레헴에 여관이 있었느냐?라는 점입니다. 당시 베들레헴은 시골의 작은 마을로 교통의 요충지도 아니었기 때문에 숙박업 자체가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와 비교하면, 경주김씨의 시조라고 알려진 김알지가 태어난 것이 사도바울이 순교할 즈음입니다 (65년). 그러니까 까마득이 먼 엣날이야기이지요.) 그렇다면 7절에 등장하는 여관이라는 단어는 도대체 뭘까요? 이 단어는 ‘카타루마’ (κατάλυμα)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는 ‘게스트룸’ 입니다. 상업용 여관은 선한사마이라인의 비유의 누가복음 10장 34절에 등장하는 ‘주막’이라는 단어로 헬라어로는 ‘판도케이논’ (πανδοχεῖον)입니다. 두 단어만 비교하여도 예수님이 채어나신 집은 상업용여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르네상스 시대 이후 본격적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기 시작한 번역 성경을 가지고 성경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번역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번역 당시 가장 적합한 언어와 당시 문화적 배경이 반영되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가옥구조도 예수님 당시 베들레헴의 가옥구조보다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가옥구조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시에는 마굿간과 집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마굿간은 집 밖에 있었고 구유를 중심으로 마굿간과 소위 ‘리빙룸’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요셉과 마리아는 개인 가정집을 찾아 갔는데 그곳에는 이미 다른 손님들이 ‘게스트룸’을 차지하고 있어서 ‘리빙룸’에 머물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손님이더라도 어른들이 먼저 ‘게스트룸’에 묵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추정컨데 요셉과 마리아는 한 동안 ‘리빙룸’에 머물다가 그곳에서 아이를 낳아 세마포로 싸서 말 구유에 누인 것이지요.

성경을 읽을 때 우리의 문화 우리의 시각으로 읽으면, 그래서 그렇게 해석된 것을 그대로 적용하면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일을 행하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이 낮은 곳으로 임하셨다는 사실을 기록하고자 누가복음 2절 1절부터 7절을 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가 다윗의 후손(왕의 후손, 메시아)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역사적으로 입증하려고 쓴 것입니다.

한가지 덧붙일 것은 예수님은 태어나시자 마자 ‘세마포’에 싸여 구유에 눞혀졌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세마포에 싸여 바위에 판 무덤에 놓이셨습니다 (눅23:53). 저자인 누가는 예수님의 탄생과 죽으심을 세마포와 구유 그리고 돌무덤을 절묘하게 배치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표현했을까요? (www.b2b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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