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5, 2014 | by B2B Missions
성경은 문학작품입니다

‘성경은 문학작품이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문학은  다양한 성격의 등장인물, 배경, 사건 등을 통해  저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인간들을 감동시켜서 쓴 글이 성경입니다.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을 읽을 때 그 뜻을 파악하는데 실패한다면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그 사람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인간적 교훈수준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요즈음 유행하는 큐티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말씀하신 원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과 의지로 성경 내용을 해석하고 적용합니다.  그래서 쉽게 기독교가 인본주의로 흐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의뜻을 파악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이해하는 문학작품과 성경이 아주 다른 문학적구조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마가복음 1장 21절부터 28절 말씀을 통해 성경의 문맥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학적 구조 중 하나인 교차배열구조(Chiastic Structure)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마가복음 1장 21절부터 28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편의상 본문을 교차배열 구조로 배열해 보았습니다.

A: 21절: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B: 22절: 뭇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C: 23절: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D: 24절: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C: 25절-26절: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B:  27절: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A:  28절: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위의 말씀에서 각 절 또는 절들은 짝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A-A, B-B, C-C, 이렇게 짝이 됩니다. 그리고 가운데위치한 D가 중심주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D가 중심주제라면, 이 말씀은 예수님이 귀신을 좇아 낸 기적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정작 더러운 귀신의 입에서 나오는 “나사렛 예수여…당신이…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가 됩니다.  더러운 귀신을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간접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무엇을 설명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다”입니다.

이제 A-A를 보면, 장소가 나옵니다. 가버나움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갈릴리 온도시로 예수님의 소문이 확산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B-B는 뭇사람들, 즉, 관객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그들의 반응은 ‘놀람’입니다. 에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행함을 보고 놀라는 것이지요. 마가복음의 저자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을 대면한 인간들의 반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C-C입니다. C-C는 더러운 귀신 또는 더러운 귀신들린 자가 등장합니다. 그의 모습은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이 보이나요? 성경을 읽으시면서 이런 구조를 찾아 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찾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많은 성경본문이 같은 측징을 지닌 것들을 교차로 배열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성경을 올바로 읽는 습관을 기르는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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