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 밀밭사이로
February 23, 2015 | by B2B Missions
[성경올바로이해하기시리즈 1] 왜 하필이면 안식일에 예수님은 병을 고치셨을까? (막 2:23~3:6)(마가복음 13)

[성경올바로이해하기시리즈 1] 하필이면 안식일에 예수님은 병을 고치셨을까? ( 2:23~3:6)

[ 1] 복음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마가복음 13)

복음서를 읽다 보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이나 가르치는 말에 대해 사사건건 문제를 제기하고 예수님을 공격하고 심지어 예수님을 죽이려고까지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사실 예수님이 이러한 시비거리를 만든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읽으면 안됩니다. 왜 유대인들이 그토록 화를 냈는지, 그리고 그 화를 내는 것이 그들의 세계관에서는 타당한지를 먼저 따져 보고 그들을 비판하든지 두둔하든지 해야하지요. 먼저 그렇게 메시아를 기다려왔고, 율법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바리새인들이 왜 예수님을 눈엣가시 처럼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그들의 입장에서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시작으로 우리의 도덕적 잣대로 그들을 평가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우선 오늘의 본문을 읽어 보고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옳은 해석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가복음 2장 23절~3장 6절입니다.

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쌔 그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24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희가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한 자들이 핍절되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26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27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2:23~28).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엿보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가운데 일어서라 하시고 4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5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니라” (3:1-6).

우리 대부분은 안식일이 ‘어떤 ’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마치 안식일이 오늘날에는 주일(부활주일)로 대체된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은 한번도 무엇으로 대체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부터 12장 45절까지 말씀이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의미를 가르치신 내용입니다. 주요부분만 발췌해보겠습니다.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진정한 안식(일)은 내가 무거운 짐을 지고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쉼을 얻는 것입니다. 그것이 안식의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난 후 바로 뒤이어 실제로 안식의 의미를 가르치시기 위한 일종의 현장실습을 하십니다. 바로 이 말씀 뒤에 오는 12장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2:1~8절까지는 마가복음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이고 이어 전개되는 회당에서 손마를 사람을 고친 사건도 마가복음 3:1~6말씀과 같은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진정한 쉼의 의미에 대해 이 두가지 논쟁거래를 만들어 놓고 그 의미를 설명하시고 계시는것이지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진정한 안식이 어떻게 우리에게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그냥 안식일날 쉰다고 교회에 열심이 다닌다고 되는 것일까요? 그것이 아니지요. 예수님이 안식 그 차제를  만드셔야 하고 예수님과 신자와의 연합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12장 38절~42절말씀이 바로 안식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길지만 인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인용해보기로 하겠습니다.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큰이가 여기있느니라” (마12:38-42).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도 무덤에 계셔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무덤에 계시는 시기가 바로 모든 것을 십자가에서 성취하시고 쉬신 시간이며 그 시간이 실제로 안식일 이었습니다. 진정한 안식은 주님의 죽으심으로 성취되는 것이고 우리도 우리 육신이 죽었음을 고백함으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이 살아 있어 육신으로 의를 성취해 내려고 애를 쓰는 모든 것이 아직도 우리가 안식 가운데 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지요. 당신은 어떻습니까? 온전히 안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식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내용이 마태복음 12장 43절~45절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44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 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마 12:43-45).

오해를 피하기 위해 다시 한번 언급하는데 이 예수님의 말씀은 당대의 의인들이라 칭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한 말씀입니다. 그러나까 여기서 악한세대는 진정한 안식의 의미를 모르는 그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귀신으로 번역된 이 말은 진리를 왜곡하는 비진리, 유대주의, 진리의 대적자 등으로 칭할 수 있습니다. 한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사람도 언제든지 비진리에 의해 왜곡된 메지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 사람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당신은 어떠합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쉼이 있나요? 아니면 아직도 비진리와 진리를 구분하지 못해 얽매인 삶을 살고 있나요?

이제 마가복음 본문으로 돌아가 앞 뒤 문맥을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안식일 논쟁 바로 직전에 예수님과 유대인들간에 금식논쟁이 벌어집니다. 그 논쟁의 결론을 예수님은 이렇게 맺고 있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포도주가 부대르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느니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부대에 넣느니라” (막2:22). 이 말씀 바로 뒤이어 안식일 논쟁이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성경을 해석하셔야 합니다. 즉,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을 앞 뒤로 배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성경의 한 사건에 몰입되면 나무만 보게 되고 숲을 못보는 우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좀 큰 단위로 성경을 읽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 포도주와 새 부대의 반대 개념이 무엇일까요? 구약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약이 그들을 얽매었던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만들어 낸 유대주의가 그들의 쉼을 막았던 것이지요. 예수님이 계속해서 유대인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된 것은 바로 그들이 갖고 있는 세계관, 인간들이 하나님을 위한다고 만들어낸 인간들의 종교적 틀이었습니다. 그것들은 하나님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었죠. 그중에 대표적으로 문제가 된 것이 바로 안식일 문제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유월절 어린 양으로 죽으시고, 안식일에 무덤에서 쉬시고 부활하심으로 안식 그자체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막2:28). 지금 주일은 안식일을 대체한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 그 자체입니다. 인간의 모든 종교적 노력들을 온전히 내려 놓고 예수님이 주시는 그 가벼운 멍에를 메고 사는 것이 안식하는 길이지요. 하지만 그 가벼운 멍에는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입니다 (B2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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