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ppt
January 7, 2015 | by B2B Missions
[성경올바로이해하기시리즈 1]  복음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마가복음을 중심으로)(2)

유대주의의 탄생

복음서를 읽다보면 다양한 등장인물을 만납니다. 물론 주인공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있고, 예수님의 대적자로 등장하는 유대주의자들이 있으며, 수 많은 군중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헤롯, 로마군대 등과 같은 정치세력, 이방인들과  세리, 문둥병자, 소경, 귀머거리, 귀신들린 자 등이 등도 매우 중요한  등장인물 중의 하나입니다. 이들 등장인물들은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늘부터는 그 등장인물 중에 유대주의자들 (바리새인, 사두개인, 에씬파 등)에 대해 알아보고 왜 그들이 예수님을 대적하여 그런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는 당시 예수님의 반대편에 서서 급기야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기까지 한 유대주의자들을 그냥 부정적인 관점으로만 이해하곤 했습니다. 그들이 사사건건 예수님을 반대하는 것을 보고 왜 이렇게 바보같이 예수님을 알아 보지 못할까?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입니다.  심지어 이들을 욕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과 악, 옳고 그름의 관점으로 이들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러한 세계관을 갖도록 훈련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유대주의는  남유다가 멸망하고 바벨론 포로로 강제이거되었다가 다시 유대땅으로 돌아 온 후부터 본격적으로 싹트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에 의해 갈대아인의 포로로 만들어 바벨론으로 강제 이거 됨으로써 유다는 그 역사를 마감합니다. 그러나 유다의 멸망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더 원대한 계획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인류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하나씩 성취해 나가십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가장 치욕스러운 역사를 안겨 주셨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궁극적인 ‘구원’을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의 편에서 ‘구원’이라 함은 이방인을 포함한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모진 고문을 받고 이방인에게 넘겨져 죽어야 성취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절대로 알아 보지 못해야 하고 그가 가르치는 말씀의 의미도 깨닫지 못해야 합니다. 따라서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서 새롭게 만드는 공동체는 하나님의 아들도 알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새로운 언약을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는 공동체이여야 합니다.  왜 알아보지 못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안됩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 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알아보지 못해야 합니다. 구약에 나오는 새언약과 새언약의 성취를 위해 하나님은 포로기 이후에 유대민족을 어떻게 인도하였는지를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유대인들은 필연적으로 유대주의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기 위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유대인들은 그가 누구인지 알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올바로 알지 못한 이유를 그들을 로마의 식민지로부터 구원해 줄 정치적 메시아를 기다렸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정치적 메시아를 기다렸으며 하늘나라를 소망하면서도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지식은 없었을까요? 누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마가복음 4장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4장 10절에서 12절을 보겠습니다.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 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들을 묻자오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예수님은 씨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시자 그 많던 사람들이 예수님 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숫자만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에 대해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그들이 알아 듣지 못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왜 그들이 알아 들으면 안되었을까요? 바로 그들의 역할은 예수님을 십자가로 데리고 가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깨달으면 안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6장 9절과 10절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참고로 이사야서 6장 8절부터 12절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11 내가 가로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 하여 거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가 전폐하게 되며 12 사람들이 여호와께 멀리 옮기워서 이 땅 가운데 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선포되는 말씀은 백성들이 깨닫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가 그들이 그 말을 듣고 회개하고 돌아 오면 안되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왜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아와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바로 그것이 그들의 운명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로 데리고 가는 것이지요. 십자가를 위해서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로부터 돌아 온 유대인들의 귀와 문을 막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십니다. 그들의 귀와 눈이 막혀야,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을 거부하고 심지어 십자가에 못박도록 완악해져야 인류구원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유대주의 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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