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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0, 2016 | by B2B Missions
묵상을 위한 성경이야기 2016-3-31: 하나님 백성의 조련사들 (목요일)

오늘의 본문 (창10:6~14)

묵상을 위한 성경이야기

야벳의 후손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한 저자는 함의 후손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인 셈의 계보보다도 훨씬 더 상세하고 구체적이다. 그만큼 구속사에서 함의 후손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함의 후손들은 셈의 후손들과 철저하게 대척점에 서게 된다. 물론 가나안 족속처럼이스라엘에게 지배당한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함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함의 아들은 구스, 미스라임, 붓, 가나안이다.  이중에서 성경은 구스, 미스라임, 가나안 세 아들의 후손에 주목한다. 왜 그럴까? 후에 이들은 역사에서 이스라엘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족속들이기 때문이다. 구스의 후예들은 나중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차지했고, 미스라임은 나일강을 중심으로 한 이집트 지역을 차지했다. 가나안의 후손들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미리 장악하고 살게 된다.그들은 택하신 민족인 이스라엘을 포위하는 형세로 세력을 형성해 갔으며, 약속의 땅에 일찌감치 자리잡고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신 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하나님은 함의 후손들을 통해 택하신 백성들을 훈련하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먼저 함의 둘째 아들인 미스라임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한다. 미스라임은 이집트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이집트는 아브라함 때부터 등장하는 중요한 나라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기 전까지 그는 갈대아 우르에 살았다. 갈데아 우르는 바벨로니아 지역으로 사실상 함의 자손들이 장악하고 있던 지역이었다. 하나님은 그곳으로부터 아브라함을 불어내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순간부터 고난이 시작된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심각한 기근을 만나 이집트로 갔다가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여서 파는 수모를 겪었다. 그 후 이집트를 나온 아브라함은 이내 사랑하는 조카 롯을 떠나 보낸다. 롯은 소돔과 고모라 땅을 사랑해서 그곳으로 갔다. 남아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그의 눈에 보이는 모든 땅을 약속의 땅으로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하지만 그 약속이란게 참으로 모호하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예언하신다. 창세기 15장에서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상급으로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이렇게 질문한다.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창 15:8).

그러자 하나님은 짐승을 잡아 언약식을 행하도록 한다. 아브라함은 짐승을 잡아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렸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잠재우시고는 비몽사몽 간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예언을 하신다. 창세기 15장 13절과 14절을 보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창 15:13-14).

이 예언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후에 이집트의 노예가 되었다.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하기까지 사백 년이 넘게 그들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았다. 하나님이 왜 함의 후손인 미스라임(이집트) 사람들에게 택하신 백성들을 노예로 부리도록 허용하셨을까? 단지 이스라엘 민족을 강한 민족으로 단련하기 위해 그러신 것이 결코 아니다. 이스라엘이 선택된 이유는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의롭고 선해서가 아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모든 이에게 구속의 의미를 가르쳐 주고자 했다. 구원은 속량되는 것이다. 속박에서풀려나는 것, 그것이 구원이다. 노예의 삶이 없으면 자유가 뭔지 알 도리가 없다. 미스라임을 이용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혹독한 노예의 삶을 체험하게 했다. 게다가 미스라임의 장자들을 유월절에 죽임으로써 희생 제물의 의미를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은 제물인 어린 양의 피흘림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했고, 제물을 준비하지 않은 미스라임의 장자들은 희생시켰다. 예수님이 오셔서 유월절 어린 양으로 우리 대신 죽으실 것을 함의 후손들이 먼저 보여 준 셈이다. 그뿐 아니다. 미스라임 즉, 이집트 군대는 홍해에서 몰살당했다. 하나님은 그들을 수장시킴으로써 부활의 의미, 구원의 의미를 생생하게 보여주셨다. 마스라임은 나일강의 혜택을 받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문명을 일으켰고, 정치적으로도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그들이 이룩한 번영은 택하신 백성을 훈련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의 후손을 통해 하나님은 인류 구속을 위한 포석을 미리 깔아 놓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에 우리가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묵상을 위한 질문

당신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미리 깔아두신 포석은 무엇일까요?  당신을 힘들게 하는 모든 사람이나 상황이 결국엔 당신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진정으로 깨달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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